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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열은 왜 얼굴에 잘 생길까?
아토피는 나이와 시기에 따라 나타나는 부위에 차이가 있다. 두 돌 미만의 소아 아토피는 주로 얼굴에 집중되고 음식물에 의한 알러지 반응도 자주 일어난다. 이것은 위장기관이 아직 미성숙한 소아들이 음식물에 대한 위장의 반응이 더 민감하기 때문이며, 위장에 쌓인 열이 얼굴로 집중되기 때문이다. 즉 성인보다 생리적인 열이 더 많은 소아들이 약한 위장기관을 통해 열을 발산시키기 때문에 얼굴부위로 태열과 아토피가 집중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태열의 경우는 위장에 쌓인 열독이 경락을 따라 얼굴피부를 통해 배출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태열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돌 전의 아이라도 아토피증상이 심하면 치료를 요한다. 구분점은 얼굴 이외 팔다리 접히는 부위, 진물이 나거나, 홍반-붉은 부위가 넓게 심하게 퍼지면 태열이 아닌 아토피로써 치료를 요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