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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체질별 다이어트 요령
소양인
소양인은 체질상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살이 찌지 않는 것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태음인의 경우는 비만이 되기 쉽고 비만한 상태에서도 건강한 경우도 많지만, 소양인이 살이 찐다면 몸안의 장부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소양인의 기초대사량을 주로 담당하는 부위는 신장과 위장,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열을 관리해 주는 심장이 몸안의 대사기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소양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심장에서 열을 받기 시작하는데 이 열을 풀지 못하면 폭식으로 인한 위장병이 오거나, 부종으로 인한 신장의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소양인은 스트레스, 부종 등의 질환으로 인해서 살이 찌기 쉬우며 감정의 기복에 따른 폭식과 야식,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조심해야 합니다.
소양인은 감정의 변화가 심해서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분이 내키지 않으면 굶었다가 분위기와 기분에 따라서 몰아서 먹는 불규칙한 식사습관으로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과 술을 즐겨 위장에 열이 쌓이면 변비도 잘 오게 되고, 속은 불편한데도 기분에 따라 폭식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비만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소양인 비만해소의 주안점은 변비해소와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과식을 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순간적인 감정과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게 하여 식습관을 규칙적으로 가져야 하며, 수영이나 요가 등을 통해서 속열을 풀고 기혈순환을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양인의 식이요법으로는 속열을 풀고 수분대사를 도와주는 녹차를 자주 복용합니다.
박하차, 구기자차, 결명자차 등도 열을 풀고 신장기능을 도와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식이섬유 위주의 식사나 해물이나 생선회 등이 좋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채식위주의 다이어트 식단은 소양인들에게 비위의 열을 내리고 몸을 가볍게 만드는데 좋습니다.
위장의 열을 풀어주면 몸안의 소화기능도 좋아져서 자연적으로 기초대사량이 정상적으로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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