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예 한의원의 비만치료 사례를 올립니다.
챠트 No. 477
구**, 14세, 남 (청소년 비만)
체중 72.6kg(내원 전) - 65kg (치료 후)
<치료전>
2005. 11. 11 내원 체중 72.6kg
신장 156.6cm, 체중 72.6kg, 체지방 28.4
<치료후>
2005. 1. 28 체중 65.5kg
신장 124cm, 체중 65.5kg, 체지방 21.7
적정체중은 52.2kg으로 이보다 20kg가 오버되는
고도비만의 청소년비만에 해당하였다.
성장체중곡선상에서 키는 또래 평균 70%, 체중은 130%에 해당하였다.
상기 환아는 어릴 때 마른 편이었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비만
체형으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형에 비해 먹는 양은 오히려 적은 편인데, 살이 더 많이 찌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최근 1년간은 10kg이상의 체중이 증가하였다.
비만인 청소년 중에는 이처럼 어린 시절에는 마른 체형이었다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비만이 되기 시작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대략 이 시기부터 자신의 체질적인 특성이 드러나기 시작하기 때문으로, 상기 환아와 같은 태음인 체질인 아이들이 대체로 초등학교 이후부터 비만체형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으며 체질개선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한다.
청소년기 소아비만도 마찬가지로 성장을 고려한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수적이다.
청소년 비만도 과도한 다이어트는 피해야 하지만, 위와 같이 고도비만에 해당한 경우는 과다한 지방이 성장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므로 빠른 시간에 체중을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청소년 비만의 경우도 비만의 정도에 따른 식이조절과 성장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염두에 두면서 치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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